전남 담양군이 20일 전국 최초로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이 20일 전국 최초로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담양군 제공)

[아이펫타임즈=윤지수 기자] 전남 담양군이 20일 전국 최초로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담양읍 지침리에 위치한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는 시설면적 101㎡ 규모로 진료실, 수술실, 엑스레이(x-ray)실, 이·미용실, 입원실을 갖췄다. 혈액 검사장비, 초음파수술기, 전동수술대 등 최신식 의료장비도 구비했다.

반려·유기 동물 공공진료소가 들어선 지자체는 전국에서 담양군이 처음이다.

이곳에서는 유기동물의 진료 및 질병 예방관리, 이·미용 및 중성화 수술, 입양 상담 및 내장형 칩 동물등록 시술 등이 이뤄진다.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65세 이상 독거노인 소유 반려동물의 진료 및 예방접종도 실시한다.

전남 담양군이 20일 전국 최초로 개원한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 내부 모습. (사진=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이 20일 전국 최초로 개원한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 내부 모습. (사진=담양군 제공)

담양군은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 개설을 시작으로 반려·유기동물 복지 종합센터를 만들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또한, 유기동물 직영 치유센터와 공공진료소 건립을 위한 공모사업도 추진 중이다.

최형식 군수는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가족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유기동물 발생과 동물 학대 등 복지문제는 아직 미흡하다”며 “이번 공공진료소 개설을 계기로 생명존중과 동물복지를 실현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형식 군수, 이정옥 담양군의회 부의장, 유기동물치유센터 소장, 동물보호 자원봉사단체,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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